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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69명 출격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7-21 19:54 게재일 2024-07-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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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관련학과 학생<br/>돌봄공백 가정 대상 본격 활동

경북도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69명을 선발하고, 22일부터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유아교육과, 아동학과, 간호학과 등 아동 관련학과 2학년 이상의 대학생 중 대학에서 추천받은 자로 인·적성검사, 면접, 사전 필수교육 등을 거친 후 돌봄 활동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중 하나로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인재 활용을 위해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를 기획해 지난 5월 대구·경북 지역 10개 대학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최대 시간당 1만1630원)을 90~100%까지 지원한다. 경북도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운영으로 돌봄 공급 인력의 다양화와 지역이 함께 돌보는 공동 돌봄 토대를 마련하고, 유아교육 관련 대학생들에게는 사전 경험을 제공해 사명감과 자신감을 성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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