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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5개 보건의료단체 캄보디아서 의료 봉사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7-22 20:14 게재일 2024-07-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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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경북 5개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출정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5개 보건의료단체 해외의료봉사단이 25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라는 슬로건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20일 대구시 의사회관에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치했다.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총 3만 6천여 명의 캄보디아 국민에게 경북도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부지사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10년간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를 실천했으며,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민간외교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K-의료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봉사활동 지역을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으로 정하고, 환자 진료, 의료기술 전수, 의료환경 개선 지원, 초등학생 건강 증진 활동 등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에게 수준 높은 K-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7일 이철우 지사가 직접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이들 봉사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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