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앞서 지난 20일 대구시 의사회관에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치했다.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총 3만 6천여 명의 캄보디아 국민에게 경북도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부지사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10년간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를 실천했으며,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민간외교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K-의료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봉사활동 지역을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으로 정하고, 환자 진료, 의료기술 전수, 의료환경 개선 지원, 초등학생 건강 증진 활동 등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에게 수준 높은 K-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7일 이철우 지사가 직접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이들 봉사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