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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고등학생 50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4-07-23 19:59 게재일 2024-07-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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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한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45분쯤 구미시 A 고등학교에서 학생 50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유증상자로 분류된 학생은 대부분 증상이 경미해 간단한 치료만 받았다.

구미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20일 사이 학교 급식과 학교 행사 때 제공된 컵 과일, 물, 조리도구, 학생들의 가검물 등 검체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방학 기간으로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 보건소에도 협조 요청을 했다”면서 “학생들의 증상 원인은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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