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은 2024년 길위의 인문학을 8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0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문학 프리즘으로 본 포은 정신과 사상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포은오천도서관은 포항 지역의 역사적 인물 포은 정몽주를 2024년 길위의 인문학의 주제로 삼아‘역적에서 충신으로-현재적 관점에서 본 포은 정몽주의 재조명’을 부제로 정몽주의 정신과 업적을 이해하는 여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꾸린다.
프로그램은 강연, 탐방 및 후속모임을 포함해 총 10회로 8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포은오천도서관 2층 소리마루(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30일 오전 10시부터 포은오천도서관(270-5699)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