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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했나’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코로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7-31 11:04 게재일 2024-08-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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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상주시 제공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상주시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됐음에도 근래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최근 4주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지난해 8월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전환한 이후 표본감시 중이다.

입원환자 수가 지난 동절기 정점에 도달한 뒤 감소하다가 6월 4주차부터 증가 추세로 돌아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 수가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증상은 일반적으로 5~7일간 지속되는데 주로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 근육통과 피로가 동반되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을 이용하는 고령자의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생성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독감처럼 자율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찰을 받고 필요시 치료제도 복용해야 한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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