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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한국에 직접 영향 준 태풍 20개…8월에 가장 많이 발생"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4-08-01 16:30 게재일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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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1일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8월을 맞아 기상 악화 시 항포구 내 선박 충돌 사고 등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KOMSA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태풍 116개 중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준 태풍은 20개로,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KOMSA가 최근 5년간 3분기 해양 사고를 분석한 결과 태풍 등 기상악로 출항이 정지됐을 때 항포구 내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특히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출항이 통제돼 항포구 내 선박이 계류 중일 때 바람에 떠밀려 좌초되거나 정박용 밧줄이 끊어져 주위 선박과 충돌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선박이 너울로 인해 부두와 부딪혀 파손되거나 침몰하는 사고도 빈번했다.

포항 구항, 목포 북항, 인천 연안부두·남항, 울산 성외항·염포부두·장생포항, 제주 등 주요 항만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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