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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폭염피해 격차해소 필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요구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4-08-05 20:01 게재일 2024-08-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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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근 잇따른 폭염과 관련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등 추가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민들의 피해가 심하다”며 “폭염기에 전기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한 대책도 당정이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폭염 피해도 취약계층과의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며 “우리 당 정동만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전기료 감면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니 신속히 여야 합의를 통한 민생법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2016년 당시 폭염 대책으로 전기요금 누진제를 일부 완화한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는 더 늦기 전에 누진제 요금 완화를 발표해 취약계층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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