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8월 가족 체험 프로그램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방짜유기박물관 재현실 로비에서 진행된다. 체험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방짜 유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명상과 다도, ‘곰곰 생각인형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이봉주 선생의 작품인 ‘좌종’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bangjja)에서 할 수 있다. 추첨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 30명을 선발한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053)430-7926로 하면 된다.
신형석 대구방짜유기박물관장이자 대구시 공립박물관 3개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7월 ‘꼼지락 매듭엮기’ 체험에도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8월에도 박물관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