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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을지연습 시작 軍, 주민 양해·협조 당부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8-18 19:47 게재일 2024-08-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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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연습이 진행된다. 이에 각 군은 훈련으로 인한 소음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이 놀라지 않도록 미리 양해를 당부했다.

육군 50사단은 19일부터 29일까지 책임지역인 대구와 경북 일원에서 ‘2024년 UFS 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0사단은 이번 UFS 연습간 실전적인 기동 및 사격훈련 등을 진행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는 등 대구와 경북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훈련기간 동안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50사단 관계자는 “군사 및 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해 비행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평소보다 많은 비행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주민의 양해를 구했다.

공군의 이번 훈련은 주·야간 비행운영을 비롯해 임무 중인 항공기가 최단 시간 내 무장 장착을 정확하게 수행 하는 긴급귀환 및 재출동 훈련, 대량탄약 조립 훈련, 국가중요시설 합동 대테러 훈련 등 각 분야 요원의 임무 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진행된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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