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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올해 첫 벼베기 실시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08-21 13:28 게재일 2024-08-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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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가 직접 콤바인으로 벼수확을 하고 있다. /성주군제공
이병환 성주군수가 직접 콤바인으로 벼수확을 하고 있다. /성주군제공

성주군의 올해 첫 벼베기가 20일 월항면 안포리 방경용(55)씨의 논에서 열리며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

이날 수확된 벼품종 ‘진옥’으로 고영양 고품질(2013년 농촌진흥청 육성)의 조생종으로 도열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9일 첫 모내기 후 103일 만에 수확이다.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병해충 방제 등 벼의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의 지원과 농가들의 노력으로 풍작의 결실을 거뒀다.

성주군의 벼 재배면적은 약 2030ha로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2만7700포(40L/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대규모 벼 생산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벼 재배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풍년의 결실을 맞아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영농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의 적기방제와 품질관리 노력으로 고품질의 쌀 수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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