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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8-22 15:52 게재일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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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체제 개편, 저출생 등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담론의 장

경북도와 대구시, 경주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혁신-분권형국가로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박승주 세종로국정포럼 이사장(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기조연설을 맡아 ‘대한민국 지방행정 체제 개편의 시대적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박 이사장은 “경북도와 대구시를 하나의 광역단체로 행정 통합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메가시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10개 분과 6개 세션으로 나눠 지방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저출생, 행정 체제 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한 경주시 기획 세션에서는 경북도에서 저출생 위기와 극복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가졌다.


대구·경북통합 특별기획 세션에서는 현재 뜨거운 이슈인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대장정! 대구·경북통합 살펴보기’를 주제로 통합의 목표와 방향,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파급효과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은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양 날개로 날아오르는 ‘신 지방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며, 경북도가 앞장서서 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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