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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지는 봉화 도심, 개발계획 고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8-22 19:51 게재일 2024-08-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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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성리 일원 4만7378㎡ 규모<br/>공공청사·임대주택·공원 등 조성<br/>행정·상업·교통 중심지로 탈바꿈

경북도는 22일 ‘봉화 내성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사업대상지는 봉화읍 중심 지역에 있고, 지방도 918호선 우회도로 개설로 단절된 녹지지역으로, 이전 대상 공공기관과 공공주택 입주 실수요 조사를 거쳐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특히, 대상지 동측에는 원도심에 있던 봉화경찰서를 봉화군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공공청사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전(부지면적 3만8926㎡)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봉화농협협동조합,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한국전력공사 봉화지사 등 노후화된 공공시설 이전과 부족한 공동주택용지 공급 등으로 봉화군 미래 성장의 선도적 임무를 수행할 봉화읍 내성리 일원 4만7378㎡에 행정, 상업, 교통의 중심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도시공간이 창출된다.

경북도는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약 6262㎡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 13.2%), 약 8619㎡에 해당하는 공원, 녹지, 유수지(전체 면적 15.7%), 약 210세대 임대주택(인구 약399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은 수용 또는 사용 방식(국가 혹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의 사업자가 사업지구 내 토지를 전부 취득하여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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