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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호국보훈재단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한잔’ 운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8-25 10:54 게재일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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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호국보훈재단이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에 따라 통일·독립·호국 주제의 인문학 강좌인 ‘박물관 한잔’을 운영한다.

25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강연과 탐방 등을 통한 생활 속 인문 활동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박물관 한잔’은 큐레이터 및 전문가와 함께 박물관에서 함께 유물을 관찰하고 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강연 8회와 탐방 2회, 총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강연은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룩한 신라 삼국통일과 일제 식민지배에 맞서 치열하게 항거한 경북의 독립운동,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방어선전투 등의 내용으로 경북인들의 국난극복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와 관련된 박물관 및 유적지를 탐방하며 더욱 깊이 있는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희원 재단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경북의 통일·독립·호국에 대한 정체성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K-호국보훈문화가 도민들에게 더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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