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관연 협력 물 산업 지원… 물 산업 지식연구회 개최

중소기업 해외진출 방안 등 논의

경북도는 지난 23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물산업 발전을 위한 ‘2024년 제2차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개최했다.

물 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 산업 관련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구회에서는 기후변화, 산업화·도시화,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수자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도내 물 기업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항들이 논의됐다.

특히, ‘한국물산업협의회의 글로벌 물 시장 동향 및 진출방안’과 ‘한국물기술인증원의 물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며, 산·관·연 협력 R&D(연구개발) 주제 발굴과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위해 다자간 토론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기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물관리의 중요성 함께 세계의 물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물 산업 지식연구회를 통해 앞으로도 정확한 시장정보와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 물 기업들이 세계의 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