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대상의 졸업연도 기준이 2년에서 5년으로 완화돼 기존에 2022년 이후 졸업생을 대상으로 했던 지원 자격이 2019년 이후 미취업 졸업생으로 확대된다. 또한, 다자녀 가구 학생 지원 정책 개선에 따라, 기존 3인 이상 자녀 가구에서 2인 이상 자녀 가구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공고일(2024.8.26.)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2019년 이후 졸업생 중 미취업자(대학원생 제외)이다. 소득수준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이거나 다자녀(2인 이상)가구 구성원일 경우에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