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7개기관 89명 참여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수난사고를 대비해 영남권역 119특수대응단의 통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7개기관 소속 119특수구조대원 89명이 참여했다. 지진이 유람선의 항로를 이탈시켜 교각에 충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유람선이 침몰 위기에 처한 상황을 기반해 각본 없이 진행된 훈련으로 대원들은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방법을 선택해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구조대원 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훈련 내용은 △소방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한 수상 구조대상자 구조 △교량에서 로프 하강으로 유람선 접근해 구조대상자 구조 △수중 드론 및 스쿠버다이버를 활용한 수중 수색 등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