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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신도시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4-09-03 19:58 게재일 2024-09-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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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주 여건 완비 목표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km 인근지역에 정주 여건을 완비한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3일 수립 고시했다.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km 인근 구미시 산동읍 적림리 일원 29만6340㎡에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신공항의 배후 주거지로 최적의 위치에 입지하고 있다.

향후 예측되는 택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거, 상업 및 교육 여건을 완비한 체계적·계획적 신도시로 개발한다.

사업추진은 도시개발구역내 토지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구미시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요청을 받고 주변 개발 여건 및 택지 수요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올해 6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 최종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경북도에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구미시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실시계획을 인가하게 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 착공이 가능하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2000여 세대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게 되면 5000여 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비 등 약 67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발생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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