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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좋은 기업 다수… 유학생 많이 보내달라”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9-09 20:05 게재일 2024-09-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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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키르기스스탄 살롬베콥대학<br/>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협력 약속
이철우 도지사 등 경북도 관계자들이 지난 8일 키르기스스탄 살롬베콥대학을 방문해 키르기스스탄 도르도이그룹 관계자와 아센겔디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학생 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키르기스스탄 살롬베콥대학이 상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중앙아시아에서 매출 규모 상위권을 달리는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살롬베콥대학교의 초청으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도와 관계기관, 언론, 대학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양 지역 간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경북도와 살롬베콥대학은 유학생 유치와 상호 협력을 강화를 위해 경북도는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지원하고, 양국 간의 교육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이철우 지사와 관계자들, 키르기스스탄 도르도이그룹 관계자와 아센겔디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양 지역의 친선을 위한 교류의 밤 행사를 열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메디나 살롬배콥 도르도이그룹 책임고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이렇게 귀한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한국의 많은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경북에도 많은 기업이 있고 우수한 제품들이 많다. 앞으로 많은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많은 유학생을 경북도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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