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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대구지역 2만4346명 지원했다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4-09-11 19:38 게재일 2024-09-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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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지난해보다 1명 감소… 2년 연속 감소폭 크게 줄어<br/>재학생·졸업생 소폭 줄고 검정고시 출신은 늘어난 것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2만4346명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명이 줄어든 인원으로 2년 연속 감소폭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지원자 수는 지난 2022학년도 한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2021학년도 3410명, 2023학년도 801명 감소 등 감소 추세가 지속했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반면, 검정고시 출신은 늘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재학생 1만5597명, 졸업생 7633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각각 15명, 91명이 줄었고,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1116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105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64.07%, 졸업생 31.35%, 검정고시출신 4.58%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검정고시출신 지원자의 비율만 0.43% 포인트 늘었다.

성별 분포는 남자 1만2600명(51.75%), 여자 1만1746명(48.25%)으로 남자가 854명 많다.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분포는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 1만5069명(62.1%), 언어와 매체 9195명(37.9%)으로 화법과 작문 과목이 약 1.6배 많은 수준으로 지난해와는 달리 화법과 작문이 4.1% 포인트 늘고 언어와 매체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원자 중 1만9676명(80.82%)이 5개 영역을 선택했고,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6개 영역을 모두 선택한 지원자는 3701명(15.20%)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969명(3.98%)은 4개 영역 이하를 선택했다.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23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이 늘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지원자 수는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고,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가 증가한 부분, 국어 및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별 지원율 변화, 과학탐구영역 지원율이 감소하고 사회탐구영역과 사회·과학탐구영역 지원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율 증가 등이 특히 주목된다”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미 응시할 경우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음을 수능 당일까지 꼭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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