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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끄라톤’ 약화됐지만…2∼4일 남동쪽 중심 비

구경모 기자
등록일 2024-10-02 09:36 게재일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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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끄라톤’의 세력이 크게 약화되면서 우리나라를 직접 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2∼4일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만 부근에서 느리게 이동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을 통과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은 작아졌지만 태풍으로 인해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쪽 찬 공기가 만나 2∼4일 남동쪽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된다.

태풍은 3일과 4일 사이, 대만을 빠져나간 뒤엔 위쪽을 향하겠지만 속도는 더 느려지면서 6∼7일까지 태풍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에 따라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2∼4일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높고, 너울도 예상된다.

/구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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