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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새 미래 청사진 그리다

등록일 2024-10-06 19:12 게재일 2024-10-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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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박현국 봉화군수

미래 우리 사회는 AI 등 4차 산업 혁명과 전 지구적 기후변화, 저출생과 고령화 등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방소멸이라는 심각한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래 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

봉화는 미래에 예측되는 새로운 변화를 지역 곳곳에 담아 지속 가능한 새로운 봉화시대를 열어가려고 한다.

최근 봉화군은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기관 단체장을 포함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봉화시대 개막, ‘비전 2040’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봉화 2040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봉화 2040 미래 비전으로 △미래담보 농업혁신 △오감충만 매력관광 △지속가능 성장도시 △미소가득 행복도시 △미래가치 산림경영 등 5가지를 선포했다.

특히 K-베트남 밸리사업, 스마트팜 조성사업, 양수발전 사업 등 봉화 핵심 3대 사업과 이와 연계한 봉화군 산업 혁신 2040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우리 봉화군은 지역 농업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봉화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인 봉화형 스마트팜을 지속 육성하고, ICT 융복합 등 첨단기술을 농업 다방면에 접목해 미래형 영농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소득 대체 작물 개발에 적극 나서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 먹거리 발굴로 봉화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갈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와 청년 농업인에 대한 과감한 지원으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구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는 등 미래 농촌인력 구조 변화에도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베트남의 주요 인사들이 봉화를 방문하면서 봉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봉화군은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베트남 관광 활성화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향후 이주사회를 대비해 이주정책의 선도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적 큰 관심을 받고 있는 K-베트남 밸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발전시키고, 이 일대에 골프장, 리조트 등 각종 문화관광 기반을 추가 구상해 베트남 관광객이 먼저 찾는 글로벌 K관광 밸리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미래 에너지인 양수발전소 일대를 복합관광지화해 차세대 관광 에너지로 만들어가고, 지역산림을 활용한 매력있는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굴해 산림관광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전망이다.

체류형 관광의 필수 조건인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을 위해서는 민자유치 활동에 더욱 노력하고, 분천 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기존 자원과 연계한 관광사업 추진과 함께 오전, 다덕 2개소 지정 관광지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한 사업들도 발굴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100세 시대에 대응한 대규모 실버 웰니스 타운, 스마트 경로당 등 차세대 복지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통한 꼼꼼한 건강관리와 함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 시설도 확대해 나간다.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1인 및 고령가구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정책도 발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제생활의 한 축인 여성들의 사회활동 지원정책을 발굴 진행하고 사회적 약자로 대변되는 청년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통해 당당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계층이 혜택보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

아울러 가족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발전특구의 미래혁신형 인재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봉화 미래의 씨앗을 확실히 키워갈 예정이다.

지역의 핵심 자원인 산림을 활용한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 등 미래산림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미래 성장산업인 목재산업을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와 연계한 집적화를 통해 지역 주류산업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산림관련 국책 연구 및 교육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업 소득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시책을 통해 농산촌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또 도시 숲, 정원 등 산림 생활공간과 산림문화 인프라 확대를 통한 일상 속 산림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중장기적 산림 가꾸기 전략 수립으로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지속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

또 과학적 산불 예방 및 산림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사태 재난 안전망 구축으로 산림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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