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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명태균 논란에 검찰 수사 강력 촉구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4-10-13 16:17 게재일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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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씨에 대한 수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명 씨를 언급하며 “뭐가 겁나서 수사를 미적거리나. 조속히 수사해서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명 씨는 야권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하고 있는 인물이다.

홍 시장은 “선거 브로커 허풍 하나가 나라를 뒤흔드는 모습은 눈 뜨고 볼 수가 없어 단호히 처단할 것을 검찰에 요구한다”면서 “성역 없이 수사해 위법성 여부를 밝혀 관계자들을 엄벌하고 선거 브로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마치 공범인 양 취급되는 잘못된 현상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홍 시장은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에도 명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홍 시장은 명 씨에 대해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선거 브로커”라며 “잔불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정리하라”고 조속한 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명 씨가 SNS에 “검찰이 성역 없이 수사하면 저보다 홍 시장님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글을 올렸고, 홍 시장은 “일개 선거 브로커가 대통령도 협박하더니 아무런 관련 없는 나도 협박하나. 마음대로 지껄이고 감옥에 가라”고 응수한 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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