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누리 봉사단 20명 참여<br/>‘칠인정’에 소화기 설치 봉사
포항 상도중학교는 지난 1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반디누리 봉사단 20명이 참여해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RE-CHANGE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봉사활동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반디누리 봉사단 학생들이 월 1~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이 우리 고장 포항의 지역사회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아끼고 보호하고자 하는 실천적인 태도를 기르고자 추진했다.
우리 고장의 문화재인 조선시대 정자 ‘칠인정’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설치한 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문화재 보호와 화재 예방에 앞장섰다.
활동에 참여한 김모(3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에 이런 문화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소화기를 설치하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했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지키는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