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은 14일 성명을 통해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4호선 시공업체 선정 중단과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대구안실련은 “대구시가 법률에 따라 ‘예타통과’된 ‘모노레일’ 방식의 차량이 아니라 뚜렷한 근거와 민주적 절차 없이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을 철제 AGT(자동 안내 차량) 경전철로 변경했다”고 주장하고 “모노레일 운영 방식은 대한민국에서 대구시가 유일하기 때문에 차량 시스템에 대한 형식 승인 기준 강화를 문제로 AGT 차량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은 향후 3호선의 형식 승인 취소를 방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