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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 경북 도민의 날 기념식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0-23 15:20 게재일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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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도민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22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변화를 주도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인의 저력을 결집하는 자리가 됐다.

기념행사는 도기와 시·군기 입장, 명예도민패 수여,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도민 희망 메시지 상영,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도민의 날에는 오티펑란 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 총장에게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경북도와 호치민대학교의 상호 우호 교류 및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명예도민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경북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39명이 ‘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저출생 극복 및 지역발전과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한 우방우 재부대구경북 시·도민회 회장과 파리 올림픽의 감동과 열기를 도민에게 선사한 허미미, 김지수 선수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본상은 차세대 배터리 산업 투자로 인재 채용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송방차랑 ㈜유니코정밀화학 대표이사, 전통 도자기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한 관음요 김선식 도예가, 예천 통명농요의 전승발전에 노력한 최부열 예천농요보존회장 등 총 34명이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핵심은 온전한 자치권 확보”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로 한류의 본원인 경상북도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발전상을 선보여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자”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날 퍼포먼스에서는 22개 시장·군수와 이철우 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이 참여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위상을 드높여 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을 축하하기 윤석열 대통령,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상생과 협력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함께 이뤄가자며, 경북도민의 날을 축하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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