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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RISE가 나아가야할 방향 ‘머리 맞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0-28 19:58 게재일 2024-10-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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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K-대학 아이디어 포럼’
경북도가 28일 개최한 ‘K-대학 아이디어 포럼’ 참석자들이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서로 선올 맞잡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중심으로 한 지역대학의 미래에 관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28일 경주에서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열고, 지역대학의 역할 정립과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이 발표 등 다양한 세부 주제로 경북 RISE가 나가야 할 방향에 관한 여러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기조연설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시작으로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의 ‘RISE와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정책소개, 4개 권역별 대표 대학의 총장을 좌장으로 하는 ‘경북도 RISE의 4대 핵심과제’에 대한 주제별 세션이 이어졌다.

먼저 첫 번째 세션은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방안(좌장-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관련 ‘지역특화형 비자 활성화를 통한 지역 정주 유학생 유치 방안연구’, 두 번째 세션 지·산·학·연을 협력 생태계 구축(좌장-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 관련 ‘성공적인 RISE 사업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사례’ 세 번째 세션 직업·평생교육의 혁신(좌장-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에 관한 ‘경북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직업·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경북 지역 맞춤 취업-정주형 해외인재유치방안’ 등에 대한 토론, 마지막 세션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좌장-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에 관한 ‘지역정주형 의료 인재양성 과제’, ‘GPP(Glocal Partnership Program)를 통한 지역인재 유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RISE의 핵심은 대학과 지역, 산업 간의 연계와 동반성장이다. 경북 RISE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그 핵심 거점은 대학에 있으며 경북도는 K-대학 대전환을 통한 아이디어 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지방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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