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11월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수성구에 있는 ‘육군 공병 5기 6·25 참전기념비’를 선정했다. <사진>
보훈청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육군 제301공병 교육대 간부후보생으로 자진입대한 174명은 1950년 10월 27일 소위로 임관한 뒤 최일선 부대로 배치돼 참전했다. 그중 40여 명이 전사하는 등 조국 수호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싸운 것으로 전해졌다.
참전기념비는 육군 공병 5기 동기생회가 그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쟁이 끝난 후 1964년 10월 27일 수성구 천을산 서편 등산로에 건립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