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수단 49개 직종 155명 참가 금12, 은18, 동15개 획득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북도가 4일 참가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종식 교육감,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 이우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김태식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장을 비롯해 입상선수와 지도교사, 학교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전국대회는 구미 박정희체육관 등 7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전국 1755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경북도는 49개 직종에 155명이 참가해 금 12개, 은 18개, 동 15개를 수상해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우수 육성기관 동탑 수상에 금오공고가 선정되는 큰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대회 최상위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에 경북도 소속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김민재(자동차페인팅)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정률 정무실장은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자, 미래 산업을 선도할 국가 경쟁력 핵심은 바로 기술인이 있기 때문”이라며 “아이디어와 기술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성공하는 세상, 기능인과 기술인이 잘사는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며,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6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