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가 6일부터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11개 정부부처와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행사 중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정책 홍보 및 성과 공유를 위한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행사”라며 “올해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17개 광역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은 기관별 전시관을 설치, 운영한다. 특히 오는 2026년 7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추진 중인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 의미를 살리기 위해 다른 지역관과 차별화해 대구·경북통합전시관을 조성한다. ‘대구경북특별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 통합의 기대효과, 통합으로 하늘길, 철길을 여는 미래혁신 등의 내용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대구는 비행기를 현대적·직관적으로 형상화한 천정, 하늘길·철길을 여는 미래혁신을 표현하는 바닥을, 경북은 저출생정책 100대 과제를 투명 우산으로 이미자화, 수직 수경재배대를 조성하고 농작물을 전시해 농업특구 소개를 전시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