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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시민들이 진정한 리더!

등록일 2024-11-10 18:53 게재일 2024-11-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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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지방자치 시대가 개막한 후 각 지자체들은 잘사는 고장, 미래가 있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의 240여개 지자체들은 현재에 국한되지 않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세대에 대한 지향점을 두고 경쟁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공한 지자체에는 특별한 리더가 있다는 말이 있다. 리더는 바로 지역의 주민들이다.

지역민들의 애향심, 미래를 위한 관심과 투자,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노력이 미래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이끌게 된다. 이런 부분에서 영주시민들은 진정한 리더라 할수 있다.

영주시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염원하고 기대했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승인과 영주댐 준공은 지역민들의 깊은 관심과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 지역에 대한 애정과 행정에 대한 믿음과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영주시민들은 진정한 리더이다.

도시 발전에는 경제 활성화가 중요한 부분이다.

과거에는 정부 중심의 경제구조였다면 현대에는 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다.

지자체의 발전은 기업의 유치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고품격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많은 기업의 유치가 있어야만 지역 경제가 돌아간다.

이런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국가첨단베어링산업단지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계획에 따라 추진중이다.

산단 입주 기업유치를 위해 현지 방문 및 홍보물 배포, 다양한 행정지원 대책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선호하는 도시, 투자를 위해 찾아오는 도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기업지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영주댐 수변 지역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특화된 관광산업화를 위해 영주호개발과를 신설해 새로운 트렌드의 관광수요 창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산업화와 관광산업화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들이 있다. 인구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중소도시의 현실은 미래 발전방향 지표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영주시는 국토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지역활력타운사업이 선정돼 지역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국가산단과 영주댐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이를 수용하고 MZ세대가 원하고 녹아들 수 있는 주거환경과 주변 시설의 확충에 방점을 두고 시는 지역활력타운사업에 전력하고 있다.

최근 영주역에서 남부육거리 구간에 공정률 80%를 보이며 공사가 한창인 도시재생 사업은 역세권의 상권 부양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성하고 있다. 또 중앙선철도 복선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가 완료된 역세권 개발사업은 도시재생 사업과 맞물려 영주시의 대표적 관문인 영주역 인근 지역은 새로운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이같은 사업은 한데 맞물리며 영주시가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예고하는 것이다.

우리 시는 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된 부석사, 소수서원을 비롯해 천혜의 경관을 갖춘 소백산,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을 보유한 고장이다.

현대인들은 도심으로부터 벗어나 쾌적하고 디자인이 아름다운 녹색 도시로의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현대인들이 원하고 바라는 트랜드에 맞춰 영주시는 자연도시로서의 성장력을 함께 키워나갈 것이다.

우리 영주시는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 생명력 있는 도시로서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영주시는 미래가 있는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산업, 관광, 교육, 농업, 복지, 문화가 우리 생활속에 녹아들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영주시가 주민의 뜻을 살린 행정을 구현하는 것은 지방자치시대의 기본적인 이념을 따르고 이곳 영주에서 생활하고 삶을 이어가는 근본이 바로 시민들이기 때문이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후세에게 물려 줄 미래가 있는 영주, 시민이 중심되는 영주, 누구나 오고 살고 싶은 영주 건설을 위해 진정한 지역의 리더인 시민의 뜻과 생각을 반영한 행정을 구현에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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