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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PEC·G20 참석차 14~21일 페루·브라질 방문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4-11-12 20:04 게재일 2024-11-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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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과 회동 조율 중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21일 페루와 브라질을 각각 방문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은 APEC과 G20 정상회의에서 디지털화, 에너지전환, 기아와 빈곤 퇴치 등과 같은 국제사회의 공동 도전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은 또 APEC과 G20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제질서가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특히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응하기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번 남미 순방 기간 한·일, 한·미·일,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일, 한·중 정상회담은 양측이 적극적으로 조율중이어서 성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당선인과의 회동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인선과 내치 어젠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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