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尹, APEC·G20 참석차 출국… 페루·브라질 순방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4-11-14 19:52 게재일 2024-11-15 4면
스크랩버튼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 주력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리질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로 향했다. 이번 순방에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도 APEC 의장국 정상으로 연설을 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소개하고, 천년의 역사를 지닌 경주로 APEC 정상들을 초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PEC 기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미 순방을 통해 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남이 이뤄질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