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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마’ 최신 재배 기술 습득 세미나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1-26 15:34 게재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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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마(산약)의 최신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마(산약)의 최신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25일 경북산약연구회와 공동으로 지역 특화작목인 마(산약)의 최신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은 마(산약)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마(산약) 산업의 중심지이지만 최근 들어 기후변화, 농촌고령화, 소비감소 등으로 2022년 재배면적 466ha, 생산량은 6293t, 소득은 2057만 원/10a으로 2016년 대비 각각 38%, 39%, 59%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술원은 최신 재배기술 습득을 통한 농업기술 향상과 합리적인 농업경영으로 고품질 마(산약)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전 국립식량과학원 과장이었던 강항원 박사가 고품질 안정생산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작물 양분관리’, LK경영연구원의 이순석 원장이 농업경영체로서의 농가 경영관리를 위한 ‘농업인의 경영전략’에 관한 강의를 했다. 마 젤리와 영여자 식초 과립 등 소비자 맞춤형 기능성 가공제품을 전시해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농촌인력과 소비감소 등으로 경북 마(산약) 산업의 위기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북농업기술원은 자동화·생력화를 위한 노지 스마트팜 재배 기술 및 소비 확대를 위한 기능성 가공 제품 개발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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