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376명에 대한 자격증을 교부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은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총 3987명이 응시해(전국 4만9421명 응시)했으며, 최종 376명(합격률은 9.4%)이 합격했다. 합격자 중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20세(2004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69세(1955년생)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응시인원은 1498명 줄고, 합격자는 10명 늘었난 수치다.합격자를 살펴보면 올해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20세(2004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69세(1955년생)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응시인원 감소의 원인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도는 앞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택배 교부를 원하는 하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현장 교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경북도청 본관 1층 민원접견실 또는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대리인이 수령 시 합격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이주원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시험에 합격한 모든 분들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