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성과공유회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2-06 12:06 게재일 2024-12-09
스크랩버튼
경북도가 개최한 ‘2024년 경북형 인재 양성-취업 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 성과공유회’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학팀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개최한 ‘2024년 경북형 인재 양성-취업 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 성과공유회’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학팀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5일 구미코에서 ‘2024년 경북형 인재 양성-취업 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프로젝트 경진대회 △아카데미 우수 교육생 시상식 △메타버스 산업 전문가 특강 △전시부스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카데미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인재들의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활약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총 5개의 대학에서 35개의 팀 프로젝트 가운데 △경운대 ‘메타몽’ 팀(프로젝트명-드론 이상·고장 증상 시뮬레이션 콘텐츠 개발) △금오공대 ‘조재혁’ 팀(프로젝트명-VR골프) △안동대 ‘버추얼아이돌’ 팀(프로젝트명-K컬처 디지털트윈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영남대 ‘Uplift’ 팀(프로젝트명-게임 산업) △한동대 ‘히즈빈스’팀(프로젝트명-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VR바리스타 교육) 대학별 1팀씩, 5팀이 우수작 후보로 선정됐으며 안동대 버추얼아이돌팀과 영남대 Uplift팀이 최종 우수팀의 영광을 안았다.

안동대 버추얼아이돌팀은 K-컬처와 AI기술이 접목된 한국적 가치가 높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남대 Uplift팀은 매우 정교한 디자인 설계가 돋보이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AI 심리 치료 서비스, 풍력발전 설비 교육 서비스, 바리스타 교육 서비스, 드론 조종 훈련 서비스 등 메타버스 기술을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의미 있는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는 향후 성과공유회와 더불어 도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을 연계한 박람회 개최, 교육생-기업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기업과 교육생이 함께 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우 메타AI과학국장은 “미래는 결국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에 맞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실제 현장과 동일한 감각을 익히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메타버스 고급 인재 확보와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경북이 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