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겨울철 자연재난·재해 취약시설 관리 만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2-09 19:48 게재일 2024-12-10 2면
스크랩버튼
道, 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
경북도가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부시장·부군수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부시장·부군수회의’를 개최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 체계 강화, 취약시설 중점 관리, 취약계층 보호 강화, 도민 홍보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인 상황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 안건으로는 2024~2025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계획과 긴급구조 및 도로 제설 대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 겨울철 주요 재난안전 관련 철저한 상황관리 및 현장 중심 대응, 재난 취약계층 보호 등이 논의됐다.

또한, 경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군 간 미래전략 발굴 공동용역 △2025년 경북방문의 해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 제고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시·군 협조를 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부단체장들은 △문경 산후조리비 예산지원 △영양 국도31호선(현리) 위험도로 개선 △고령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 사항을 건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 등 예측 불가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취약 시설 사전점검 및 대응 장비 확보를 빈틈없이 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체 없는 복구로 도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에 철저히 해 달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