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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땐 기업 유치 탄력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12-10 20:01 게재일 2024-12-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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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화지역 지정 전략’ 간담회
경북도가 지난 9일 개최한 경북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을 위한 시·군 간담회 참석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총괄계획과 시군별 특화지역 수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일 경북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을 위한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를 말하는 것으로 40MW이하 모든 발전설비, 수요지 인근에 설치되어 송전선로 건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발전설비, 열에너지, 중소형 원자력(SMR) 발전설비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대비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한 경북의 여건과 잠재력, 시·군별 특화지역 유형 등 시·군별로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문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곤 에너지산업국장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에너지신산업 기업 유치로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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