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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바이오 산업육성 포럼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2-20 15:30 게재일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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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19일 개최한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참석자들이 포럼 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19일 개최한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참석자들이 포럼 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19일 ‘경북의 미래! 해양바이오에서 신성장 산업을 찾는다’는 주제로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 보고회와 연계한 것으로 최종보고서 마무리 전 전문가 자문을 위한 것으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 담당자, 지역 해양바이오 관계기관, 대학,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포럼에서는 △경북 해양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현황 및 미래전망(포항공대 차형준 교수) △동해 심해 해양생명자원 활용 기반구축(한국해양과학기술원 민원기 센터장) △수산생명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국립수산과학원 김영옥 과장)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및 동향(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김정애 팀장 등이 동해안 5개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전략사업과 연계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관계기관 연구진, 시·군 담당자, 기업관계자들과 지역의 해양바이오 관련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이날 토론에 나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정부 연구기관의 해양바이오 관련 전문가들에게 지역 해양바이오 산업기반 구축에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공유해 향후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 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을 최종 완성하고 동해안 5개 시·군과 협업해 해양바이오 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바이오 경제 시대 도래와 함께 해양바이오산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해양바이오산업이 경북의 미래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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