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우수 9개 시·군 시상식<br/>추진실적·우수시책 부문 선정<br/>김천·영천·문경시 등 ‘최우수’<br/>포항·영주·고령·칠곡군 ‘우수’
경북도가 23일 올해 일자리 창출에 우수한 성과를 낸 9개 시·군을 선정 ‘2024년 경상북도 일자리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시·군의 사기진작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추진 실적 부문 ‘대상’에 영덕군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김천시와 영천시, ‘우수상’은 포항시, 영주시, 고령군, 칠곡군이 선정됐다. 또 우수 시책 부문 ‘최우수상’은 문경시가, 우수상은 청도군이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을 받았다.
또한, 수상 시·군 일자리부서 담당 공무원 7명과 사업추진 우수 수행기관과 참여기업 관계자 14명에게는 일자리 창출 유공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됐다.
이날 추진실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덕군은 일자리 사업 추진부서 기능 보강,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활경제권(영덕-울진) 간의 연계 정책으로 해양수산-어촌 공동체 일자리 창출 성과를 극대화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의 문경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경-상주 간의 컨소시엄 모델인 ‘경북 상(주)문(경)동(네) 로컬 업&다운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성장과 창업연계 사업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기 침체와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꿋꿋이 지역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며 최선을 다하는 시·군 담당자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기업인과 수행기관 등 모두 감사드린다”며 “각자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