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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활성화 빈집 재활용·청년 정착 지원 ‘맞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2-30 19:51 게재일 2024-12-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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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한국수력원자력 업무 협약<br/>인구 유입 프로젝트 사업 시동

경북도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30일 도내 어촌 빈집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 빈집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동해안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및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어촌정착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어촌 지역의 소득증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경상북도 어촌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협력키로 했다.

현재 경북은 도내 어촌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노후 빈집 증가로 주민 안전사고 우려와 마을 미관 저해 등으로 빈집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며, 어촌 지역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어촌마을 활성화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어촌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도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지원사업비를 활용해 빈집을 활용한 어촌 재생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 재생 프로젝트 사업은 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과 지역활동가 등에게 빈집을 활용한 주거·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해 침체한 어촌마을에 생활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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