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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전산업·기술혁신 확보 기반 구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1-01 19:10 게재일 2025-01-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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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원자력 예산 1705억 확보<br/>전년比 485억 증가 ‘역대 최대’

2025년 정부예산에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원자력 관련 예산이 대부분 반영됨에 따라 차세대 원전 산업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예산에 반영된 원자력 관련 예산은 지난해 1220억 원보다 485억 원이 증가한 1705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 개발사업 860억 원 △용융염원자로 기술 개발사업 80억 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590억 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79억 원 △방사성폐기물분석센터 설립 31억 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30억 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혁신제조기술인 3D프린팅을 활용해 기업의 SMR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게 될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사업은 1억 원이 신규 편성돼 2025년 초 정부 공고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원자력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성공적인 원자력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핵심 요소인 차세대 원전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향후 해당 시군과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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