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등 142㏊·임도 8.3㎞ <br/> 426억 투입 사업 마무리
경북도가 지난 2023년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 때 발생한 북부지역 산사태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산림환경연구원북부지원은 지난해 10월 영주시 등 경북 북부지역에 산사태 복구비 426억 원을 투입해 피해 지역 산사태 142ha, 임도 8.3km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사업지 전 개소에 대한 마을 단위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주민 공감대 형성과 현장 의견 수렴과 반영한 복구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인명피해지와 대규모 피해지 11개소에 대해서는 전문가 현장 자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해 구조물 배치, 복구 방법 등 최적의 복구 방안을 모색해 사업에 적용 추진 했다. 아울러 모든 복구 사업 현장에서는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과 지도를 하고 매월 안전보건 협의체를 개최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산사태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효자면 명봉리·백석리, 은풍면 동사리, 영주시 장수면 성곡1리 등의 주민들은 북부 지원에 산사태 복구 사업의 마무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