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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北, 미사일 무력도발 즉각 중단하라”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5-01-14 20:25 게재일 2025-01-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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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대 몸값 올리기” 규탄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14일 오전 9시 30분쯤 북한이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수 발의 발사체 도발에 나선 것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연맹의 320만 회원 일동은 “지난 6일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지 8일 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 북한의 오만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면서 “이같은 무모한 행위는 김정은 정권이 몰락에 이르는 지름길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또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군과 당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태세에 있어 더욱 만전을 기해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협상에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계략으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거듭된 북의 만행은 국제사회의 평화를 크게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김정은 정권의 생각과는 별개로 결국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로 이어질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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