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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부, 포항철강단지 등 특별지원 지역 2년 연장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1-17 13:33 게재일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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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본 포항철강단지 지역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업 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았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하거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공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정한다.

이번 특별지원 지역 지정기간 연장으로 포항 철강 1~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에 입주한 기업(453개 사)과 새로 입주할 기업은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R&D), 기업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지정기간 연장으로 철강·이차전지산업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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