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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 한류 열풍 주도한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2-02 19:40 게재일 2025-02-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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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332억 투입 세계화 추진<br/>가공산업 대전환·수출 기반 조성 

경북도가 올해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을 위해 총 3332억 원을 투입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세계화를 위해 △농식품산업 기반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 확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건강한 먹거리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창의적 농업 핵심 인재 육성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먼저 농식품산업 기반 확충에 216억 원을 투자해 농식품 생산 기반 구축, 농식품 기업 창업 지원, 농업과 기업 계약재배 활성화 및 연계 강화, 안동소주 브랜드 확산을 위한 세계 주류시장 공략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으로 경북 농식품의 세계화를 가속한다.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위해 144억 원을 투입, 수출경쟁력과 농식품 안전성을 높여 수출시장 다변화와 인프라를 조성한다. 또 신선 농산물 수출 전문단지 육성,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수출 농식품기업 지원과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지원해 인지도 향상을 꾀한다. 농산물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시설 첨단화 등에는 849억 원을 투입해 AI·로봇 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 APC 구축을 확대하고 산지 유통시설의 첨단화, 물류기기 공동 지원, 마케팅조직 품목 전문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과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 육성 등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신상품 발굴과 제휴쇼핑몰 확대, 라이브커머스와 TV홈쇼핑 및 바로마켓 경북점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 활성화와 농식품 취약 농가 판로 지원 등을 위해 91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초중고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과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식생활 교육 등에 1944억 원을 사용하고, 창의적 농업 핵심 인재 육성 88억 원을 투입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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