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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역대 최대 세일즈 무대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2-05 20:18 게재일 2025-02-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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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행사 추진 회의 개최<br/>대한상의 주관 주요 행사 지원 등<br/>도차원 신속대응·부서 협의 강화
5일 경북도청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APEC 2025 KOREA 경제행사’ 추진을 위한 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5일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APEC 2025 KOREA 경제행사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CEO Summit 민간추진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경제인 행사 준비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도청 내 관련 부서 간 협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주요 경제인 행사인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정상과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간 대화에서 회의장 및 오·만찬 장소, 숙박, 교통·수송 등 경북도가 지원 및 협력해야 할 상황을 점검했다.

경제 APEC 추진을 위해 경북도가 핵심 사업으로 대한민국 미래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인 ‘2025 APEC 경제 전시장’에 대기업 참여 제안, 도내 중견·중소기업 발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글로벌 기업의 CEO 초청 및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 도내 관련 기관 및 중견·중소기업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이 외에 정상회의 기간 전 2025년 APEC 정상회의 사전 붐업 홍보를 위해 개최되는 경제행사인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EC 연계 투자환경설명회 △경북 투자유치대회 △2025 경북 국제포럼 등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특히 APEC 정상회의는 경제 협력 회의인 만큼 경제 분야의 담당 부서 간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초일류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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