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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지원 내용 등 홈페이지에 게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2-16 13:46 게재일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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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시책 및 150대 과제 안내 <br/>저출생 극복 사업을 한 눈에

경북도가 16일 누리집에 저출생 극복 대책을 소개한 ‘저출생 대전환, 더 피부에 와 닿는 150대+ 실행 과제’ 안내 책자를 게시했다.

150대+ 실행 과제 책자는 정부, 경북도, 시·군에서 마련한 저출생 극복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분야별로 지원 내용이 안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지원 내용은 20대에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가전 가구 구매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일찍 결혼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경북에서 출산하면 출산 축하 용품, 산모 건강 회복을 위한 동해 특산 미역, 친환경 농산물,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책 선물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어촌 마을 태교 여행, 예비 엄마·아빠 행복 가족 여행도 보내준다.

아울러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회당 100만 원 / 최대 3회),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임신당 최대 50만 원), 생식 세포 동결 보존 비용 지원(여 200만 원, 남 30만 원) 사업을 추진해 임신과 출산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이 밖에도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를 12개소로, 24시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지원은 30개소로 확대하고, 교통과 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영유아 창의센터를 운영한다. 돌봄과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돌봄 사업도 10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다자녀 가구의 경제 및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세 자녀 이상 가정의 큰 집 마련 이자 지원(3억 원 한도 내 자녀 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연 1.5~3.0%), 두 자녀 이상 축산 농가에 도우미도 1년에 12일(12만 원 / 명/회)까지 지원한다.

여기 사업주에게 육아 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월 최대 120만 원, 1년간)을 지급하고, 육아 휴직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6개월 근무 시 최대 2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해 기업에서 대체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여성 친화 도시 8개소를 지정해 시·군별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아동 친화 도시 6개소에는 과학 놀이터, 찾아가는 놀이 버스, 어린이 복합 쉼터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가 구축 중인 돌봄 통합서비스 플랫폼에서 생애주기별 돌봄 관련 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현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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