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2025년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2기’ 참가자를 1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경북WE리더 아카데미는 여성 지도자 의사 결정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ESG·저출생 극복 등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지도력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내 거주하는 여성 지도자 총 120명(포항·김천·안동 각 40명)을 모집한다. 기존 여성 단체 소속 지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중간 지도자와 청년 여성 지도자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안동), 화요일(김천), 목요일(포항)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경북도는 1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지도자들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저출생 극복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문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만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북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