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모 사업 선정 10억원 투입
영천시 망정동 우로지 일대가 명품먹거리 거리로 조성된다.
영천시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6년까지 우로지 공원 일대를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영천시는 영천농협~세븐일레븐 약 500m 구간에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해 지역 내 자원과 음식의 조화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 내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 신메뉴 개발, 거리상징물 등 환경조성, 먹거리 스토리 발굴 등 홍보콘텐츠 구축 등이다.
올해는 환경개선 및 인프라 구축, 대표 먹거리 신메뉴 개발을 위한 컨설팅 위주로 사업을 벌이고 26년에는 대표 먹거리 신메뉴 개발 및 보급, 홍보콘텐츠 개발 위주로 시행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으로 ‘먹거리 도시’ 영천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먹거리와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연계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