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민 前 용문농협 조합장<br/> 군민장학회에 1억 통 큰 기부<br/> “미래 주역들에 도움 되고파”
최종민 (전)용문농협 조합장이 지난 3일 (재)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최종민 전 조합장은 2005년 4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용문농협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중 용문농협주유소 개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면세유와 난방유를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이후로도 여러 방면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그는 기탁식에서 “평소 일생동안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예천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가슴속에 품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어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군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